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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송강호 설경구 최민식 황정민 등 이름만 들어도 작품이 기대되는 톱배우들은 2017년에도 쉴 틈없이 작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이들의 컴백 소식은 영화팬들을 언제나 설레게 한다.
송강호는 '의형제'의 장훈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컴백한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광주 민주화 운동을 세계로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와 그를 우연히 돕게 된 택시 기사 김사복의 실화를 그린 작이다. 송강호가 택시 운전사 만섭 역을 맡았고 독일 유명 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기자 피터 역을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설경구는 '살인자의 기억법' '루시드드림' '불한당' 등 이미 촬영해놓은 작품들이 줄줄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에서는 김남길과, '루시드드림'에서는 고수와, '불한당'에서는 임시완과 호흡을 맞췄다.
최민식은 '특별시민'으로 컴백 예정이다. '특별시민'은 서울시장 선거 역사상 최초로 3선 시장에 도전하는 정치인 변종구(최민식)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최민식은 '특별시민'에서 한 정치인의 권력에 대한 야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또 정지우 감독의 신작 '침묵'에도 출연한다. '침묵'은 세상을 다 가진 남자 임태산(최민식)의 약혼녀이자 유명 여가수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임태산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스릴러 영화다.
올해 '히말라야' '검사외전' '곡성' '아수라'까지 선보였던 황정민은 새해에도 쉴 틈이 없다.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 촬영을 마치고 개봉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맡았다.
또 이병헌 이정재 하정우 류승룡 장동건 한석규 김래원 고수 등 톱배우들 역시 '싱글라이더' '대립군' '신과함께' '더프리즌' '이와손톱' ''부활' '해빙' 'VIP''꾼' 등 신작으로 컴백을 준비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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