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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씽나인' 정경호 "난 힘들지 않은데 스태프들이 고생"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6-12-30 08:22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정경호가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의 촬영장을 뜨거운 열기와 훈훈함으로 물들이고 있다.

2017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미씽나인'의 주인공 정경호가 현장에서 열혈 모니터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미씽나인'에서 생계형 연예인 서준오 역을 맡은 정경호는 매 씬마다 연기 장면을 직접 모니터하며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다는 후문이다. 진지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는 그의 모습에서 프로다운 면모는 물론 연기에 대한 열의까지 느껴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정경호(서준오 역)는 현장 스태프들을 걱정하는 세심함까지 갖춰 눈길을 끈다. '미씽나인'은 비행기 추락 사고와 무인도 표류라는 소재로 인해 추운 겨울임에도 야외촬영이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이에 제주도 바다와 숲, 산 등지에서 촬영 중인 그는 "날씨 변화가 상당히 크다. 난 힘들지 않은데 스태프들이 고생이 많다"고 전해 누구보다 스태프들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씨로 훈훈함을 더한다.

이처럼 정경호는 궂은 날씨와 야외촬영 강행군에도 빈틈없는 열정을 드러내며 촬영에 임하고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스태프들을 생각하는 따뜻한 모습까지 보여 작품 속에서 드러날 그의 활약을 더욱 주목하게 한다.

한편,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라진 9명의 극한 무인도 표류기를 다룬다. 사고 발생 4개월 후 유일한 생존자로 나타난 백진희(라봉희 역)의 증언을 토대로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계각층의 심리와 갈등을 치열하게 그려낼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

정경호의 활약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역도요정 김복주' 후속으로 오는 2017년 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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