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윤종신이 아내 전미라에게 결혼 10주년을 맞아 감사와 사랑을 표했다.
29일 윤종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년전 오늘 결혼 했네요.#결혼기념일 #10주년 밥먹을때부터 아내가 얼굴색이 좀 안 좋더니 결국 독감인듯. #시상식 마치고 오니 열이 펄펄...그간 고생했소. 자상함 없는 애물단지 남편과 살아주느라. 애들 해맑게 잘 키워오느라 .사랑하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윤종신과 아내 전미라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윤종신은 이날 '2016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뮤직 토크쇼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에 시상식에 조금 늦게 참석한 윤종신은 "10년 째 계속 결혼 기념일을 MBC에서 보냈다. 오늘 늦게 온 이유는 저녁 식사를 아내와 같이 해야했기 때문이었다"는 수상소감으로 운을 떼기도 했다.
한편 윤종신과 전미라는 지난 2006년 결혼해 슬하에 삼남매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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