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을 놓고 '무한도전'의 동료이자 절친 유재석과 선의의 경쟁을 펼친 정준하가 시상식 직후 훈훈한 '무한도전' 회식 사진을 공개했다.
정준하는 29일 밤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 김성주 등과 함께 대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은 '국민MC 유느님' 유재석에게 돌아갔다. 버라이어티 부문 남자 최우수상을 받은 정준하는 개념 소감으로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기까지 많이 몰아줘서 고맙다. 나도 내 그릇을 안다. 여기도 과분한데 대상 후보 올랐다는 거 자체만으로도 감사하다"며 "내가 넘어설 수 없는 분들인데 그런 분들과 어깨 나란히 한 것만으로도 감사드리고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살아오면서 행운을 많이 받았다. 그 행운 중에서 가장 큰 두 가지 행운은 '무한도전'과 아내를 만난 것"이라며 감격했다.
30일 새벽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재석을 비롯 하하, 양세형, 황광희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실시간 회식 사진을 공개했다. '행복한 밤입니다!!!내년엔 더 열심히 교만하지않고 겸손하게 받은사랑 보답하고 베풀고 살겠습니다!!!우리 모두 행복할 수 있는 2017년을 위해 더 열심히 열심히 달릴게요!!!큰 웃음과즐거움으로 사는맛 나게 해드릴게요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라고 썼다. '#내겐너무과분한밤#최우수상이라더행복해요#무한도전내인생의행운'이라는 해시태그로 최고의 행복감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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