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현수가 메이저리그 초반 부진한 성적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미국 야구는 굉장히 냉정하다. 실력이 올라오길 기다리지 않는다. 이러려고 나를 뽑아왔나 생각하기도 했다. 성적이 부진할 때 저에게 말하는 모든 말이 화살처럼 꽂히는 것 같았다"며 힘들었던 시기를 회상했다.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과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에는 "실력은 비슷하다. 단지 신체조건이 차이가 크다. 제가 189cm에 105kg으로 프로필을 올려놨는데 제가 팀에서 세번째로 작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