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님과 함께2' 김숙 윤정수 커플이 첫 뽀뽀에 성공했다.
오늘(27일) 밤 방송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 박수홍, 김수용, 손헌수와 함께 겨울 캠핑을 떠난 '쇼윈도 부부' 윤정수-김숙은 화로 앞에 둘러앉아 2016년을 마무리하고 신년소원을 비는 시간을 가졌다.
박수홍은 2017년 새해 소원으로 '최고의 사랑 만나기'를, 김수용은 '고정 프로그램 5개 하기'를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정수는 친구들과 달리 웃음기를 쏙 뺀 채, 김숙을 위한 소원을 빌어 감동을 자아냈다.
이날 캠핑에서 윤정수와 김숙은 박수홍, 김수용 등 '절친'들의 부추김에 첫 뽀뽀 시도를 했다. 윤정수가 볼 뽀뽀 정도로 넘어가려하자 "이 정도로 끝낼거냐"라는 박수홍의 분노가 이어졌고, 김수용의 지원사격까지 이어지면서 도망갈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수줍어하는 윤정수와 달리 오히려 김숙은 과감한 태도로 '가모장'의 면모를 과시했다.
결국 친구들과 아내 김숙의 서슬퍼런 요구에 윤정수는 아내의 입술에 박력 뽀뽀했다. 1년만에 성사된 기적같은 이벤트.
이후 윤정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오래 만났나. 진짜 하는데 마음이 이상하더라"며 수줍어했고, 김숙은 "기분 좋았다"고 털털하게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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