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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경호가 탄생시킬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극본 손황원/연출 최병길/제작 SM C&C)의 '서준오' 캐릭터가 기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특히 무인도에 조난을 당한 이후에 이러한 면모가 더욱 부각돼 그의 믿고 보는 연기가 극과 극 캐릭터의 묘미를 제대로 살릴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미씽나인' 제안을 받은 후 서준오의 매력에 확 끌렸다는 정경호는 "비행기 추락과 무인도 불시착이라는 소재가 너무 신선해서 눈길이 갔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빠른 전개와 흡입력으로 작가님에 대한 믿음이 단번에 생겨 출연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떤 작품을 할 때나 늘 그렇지만 이번에도 완전히 작품 속 인물 자체가 되기 위해 노력 하고 있다"며 서준오 역할에 몰입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된 아홉 명의 사람들의 극한 생존기를 다룬다. 무인도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본성과 은폐된 진실, 비행기 사고로 인한 사회 각계각층의 갈등과 심리전을 치열하게 그려낼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후속으로 오는 2017년 1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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