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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나눔의 실천으로 '감동X웃음 둘 다 잡았다'[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2-24 19:4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나눔의 기쁨을 실천했다.

2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산타와 루돌프가 된 멤버들이 선물 배달에 나섰다.

첫 번째 배달은 '부산 곰내터널'에서 유치원 차량이 전복된 사고에서 위험을 무릎쓰고 어린이들을 구출한 10여분의 용감한 시민들을 위해 선물 증정을 위해 갔다.

이날은 서울에서 용감한 시민상 수상을 위해 부산에서 5분의 시민 영웅이 서울로 올라와 있는 상황.

그래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아바타 인터뷰'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용감한 시민들에게 이행시를 부탁하는 등 황당한 질문들을 이어갔고, 결국 용감한 시민들 앞에 멤버들이 나타나 용감한 시민들을 놀라게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후 무한도전 멤버들과 용감한 시민들은 선물이 준비되어 있는 운동장으로 향했다.

용감한 시민들은 커다란 선물들을 받고 환하게 웃어 무한도전 멤버들을 기쁘게 했다.



두 번째 사연은 '아파트 경비원의 해고를 막은 학생'을 찾아갔다.

또 다시 경비원 감축을 위한 공고를 붙이고 어린이의 반응을 보기로 했다. 하지만 학생은 엘리베이터에 붙은 공고문을 보지 못하고 내려 멤버들을 당황 시켰다.

이후 멤버들은 학생을 택배가 왔다고 하고 경비실로 다시 불러냈다. 경비실에 도착한 학생은 또 다시 경비원 해고 투보를 하는 것을 보고 당연히 '반대'에 투표를 했다.

이후 학생은 "엘리베이터에 붙은 공고문을 보고 놀랐다. 분명 지난해에 안 하기로 했는데"라고 말해 멤버들을 감동시켰다.

또 원하는 선물이 있냐는 질문에 학생은 "아직 생각나는게 없다. 하지만 뭐든지 감사하게 받을 수 있다"고 말해 감동을 이어갔다.

칭찬합시다 트럭 앞에 선 학생은 결국 "노트북이 필요하다"라고 했고, 정준하와 박명수는 선물로 원하는 노트북의 위치를 바꾸기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의 도움으로 학생은 노트북 선물을 받았다.


마지막 사연의 주인공은 자신의 부모님의 사연을 신청했다.

신청한 내용의 사연 주인공의 부모님은 대리운전 회사를 운영하며 2000만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특히 부모님은 내년 300면 이상의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주고싶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었다.

선물 증정을 위해 사연의 부모님을 찾아 대리운전 사무실에 도착했지만, 아버님은 자리를 비울 상황이 아니었다.

하지만 어머님의 전화 한통으로 자리를 비울 수 없던 아버님이 대리운전을 하기로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아버님은 정준하와 하하의 대리운전을 해주셨고, 어버님은 운전을 하시며 "2011년부터 기부한 금액 1억이 좀 넘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번 역시 선물을 주기 위한 멤버들의 노력이 빛났다. 박명수와 양세형은 아버님이 원하는 선물을 위해 트럭 뒤에서 몰래 작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위대한 유산'이 이어졌다.

이날 유재석은 설민석의 강의를 듣지 못한 도끼를 위해 수업을 준비했다.

설민석은 수업에 앞서 도끼에게 문제를 냈고, 도끼는 역사를 잘 모른다고 했던 것과 달리 3문제 중 2문제를 맞춰 설민석을 감동시켰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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