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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기숙사 '맨발귀신'의 속사정!"
경수진은 잠결에 맨발인 채로 기숙사를 떠돈데 이어 냉장고 앞에서 음식들을 꺼내먹다가 이성경과 마주쳤다. 불면증에 시달리던 경수진이 수면제를 복용해오다 부작용으로 몽유증세가 나타난 것. 다음날 경수진은 괜찮냐고 묻는 이성경에게 "어제 놀랐지? 내가 요새 잠결에 일어나 폭식하는 버릇이 생겨서.."라고 둘러댔지만 이내 인터넷을 통해 '수면제 부작용'을 검색해보는 등 불안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어 경수진은 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수면제 때문에 생길 수 있는 증세들에 대해 전해 들으며 "당분간 수면제를 끊고 내원하라"는 충고를 들었다. 하지만 수면제를 끊은 이후 불면증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실수가 잦아지면서 코치 레이양(성유희 역)으로부터 "니 짬이 얼만데 아직도 경기 스트레스를 하나 컨트롤 못해? 안되겠다, 내일 다시 점검해서 (국가대표) 2차 선발 내보낼지 말지 결정할 테니까 그렇게 알아"라는 꾸중을 들었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13회는 오는 28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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