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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문소리가 무한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진주는 자신을 뒤로하고 자리를 뜨려 하는 서희에게 "저렇게 못돼 쳐먹었으니 여고동창 남편을 뺏었지"라고 찌라시에서 본 내용을 내뱉으며 서희의 약점을 찌르는 실수를 하고 만 것. 이어, 다음 날 아침 눈을 뜬 진주는 자신의 언행을 후회했지만 이미 서희의 투자금을 받을 기회는 되돌릴 수 없었다.
특히, 문소리는 취한 상태로 황신혜(강서희 분)에게 반말을 하는가 하면 알 수 없는 영어를 섞어 사용하고 "진주도~"라며 자신의 이름을 3인칭으로 부르는 등 능청스러운 만취 연기를 펼쳤다. 이어, 술에 깬 뒤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며 몸부림치는 등 현실보다 더욱 현실 같은 생생한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는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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