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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언론시사회가 19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시사회 후 포토월에서 김유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특별한 방법으로 붙여주는 수상한 콤비의 힐링 코미디물이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6.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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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유정이 몸살로 지난밤 응급실로 이송됐다.
코미디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주지홍 감독, AD406 제작) 홍보사 측은 22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전화통화에서 "김유정이 1박 2일 홍콩 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후 몸살감기가 심해졌다. 결국 지난밤 응급실에 가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크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동안 바쁜 스케줄로 배우가 많이 지쳐있었던 것 같다. 당분간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며 건강을 회복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내년 1월 4일 개봉하는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차원 상실 엉뚱 소녀 스컬리 역을 맡은 김유정. 그는 개봉에 앞서 오늘(22일) 오전 10시부터 매체 인터뷰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건강 악화로 오늘, 내일(23일) 계획된 인터뷰를 취소했다.
주말까지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회복하고 다음 주부터 '사랑하기 때문에' 홍보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하기 때문에'는 사랑에 서툰 사람들의 마음을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붙여주는 수상한 딱풀 콤비의 힐링 코미디로 차태현, 김유정, 서현진, 박근형, 선우용여, 성동일, 배성우, 김윤혜 등이 가세했다. '토끼와 리저드' 이후 7년 만에 컴백한 주지홍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차태현의 형 차지현 대표가 제작했다. 2017년 1월 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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