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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독자노선을 택한 그룹 비스트의 팬 미팅이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자리에서 비스트는 그간 털어놓지 못한 얘기를 팬들과 나눌 예정이다. 어라운드 어스 측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멤버들이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는 만큼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맞이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직 새 앨범 발매 및 구체적인 스케줄은 정해진 바 없는 상태로, 일정은 추후 논의할 계획이다.
비스트는 지난 19일 네이버V앱을 통해 팬들과 첫 인사도 나눴다. 지난 9월 큐브와 7년 간 전속계약이 만료돼 한 달 가까이 재계약 문제로 고심한 멤버들은 '영원히 팬들과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어라운드 어스'(Around Us)란 사명도 직접 지으며 새 활동에 의욕을 보였다. 다섯 멤버는 개별적으로 바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팬미팅 준비 외에도 용준형은 MBC에브리원 '히트제조기'에 출연 중이고, 양요섭은 KBS 2TV 드라마 '화랑' OST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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