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솔로몬의 위증' 서영주의 비밀은 뭘까.
지난 주 첫 방송을 시작한 JTBC '솔로몬의 위증'에서 서영주는 극 중 이소우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드라마의 포문을 열었다. 무언가 숨겨진 커다란 비밀을 안은 채 극단적 죽음을 맞은 이소우의 아픔이 서영주의 눈빛과 절제된 연기에서 강렬하게 전달되며 이후 드라마의 진행에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학생들은 이소우(서영주 분)의 죽음에 대해 정당한 절차 없이 어른들이 자살로 모는 것에 반발해 그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스스로 밝혀내기 위해 교내 재판을 열고 진실을 추적했다. 하지만 이소우에게는 죽음 보다 더 큰 비밀이 존재하는 듯해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재현은 어떤 비밀을 덮어두는 조건으로 서영주에게 전학을 가라고 했는지, 있는 듯 없는 듯하게 조용했던 학생 서영주는 왜 우혁과 엮여 학교가 떠들썩해질 싸움에 휘말렸는지 관심이 쏠린다.
첫 화에서 강렬한 죽음으로 화두를 던지면서 가만히 있으라는 어른들에게 아이들이 스스로 대항할 수 있도록 자각하게 한 이소우는 과연 향후 드라마의 전개에서 어떤 식으로 그의 존재감을 드러낼 것일지 시청자의 궁금증을 모아지고 있다.
'솔로몬의 위증'은 크리스마스에 벌어진 친구의 추락사에 얽힌 비밀과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학생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태조 왕건', '해신', '바람의 나라', '전우치' 등을 통해 묵직하고 힘 있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강일수 PD와 신선한 필력의 김호수 작가가 호흡을 맞췄으며 김현수, 장동윤, 서지훈, 서영주 등 신선한 얼굴의 신예 스타들과 존재감과 연기력을 모두 갖춘 명품 배우 조재현이 출연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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