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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 김현숙, 이승준 떠나보냈다…가슴아픈 이별[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2-21 00:0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막영애' 김현숙이 이승준을 떠나보냈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는 중국으로 떠나게 된 이승준(이승준 분) 때문에 힘들어하는 이영애(김현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병원에서 통풍 판정을 받은 영애는 건강 관리에 들어갔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라는 처방을 받은 영애는 생전 쉽게 할 수 없었던 식단 조절에 들어갔다. 하지만 음식의 유혹을 끊고 식단 조절을 하기란 쉽지 않았다.

영애의 병을 알고 있는 조동혁(조동혁 분)은 도우미를 자처했다. 동혁은 영애의 사무실로 몸에 좋다는 고구마, 계란 등을 직접 삶아 가져왔다. 또한 회식 차 자신의 가게를 찾은 영애에게 소금을 뺀 음식을 따로 만들어주고, 맥주를 마시려는 영애를 제지하며 살뜰하게 챙겼다. 이에 낙원사 직원들은 "두 사람 사귀는 것 아니냐"라며 영애와 동혁의 사이를 의심했다.

영애를 같하게 챙기는 동혁의 모습을 본 승준은 질투심에 휩싸였다. 이후 승준은 동혁에게 "영애(김현숙)와 너무 가깝게 지내지 마라. 가뜩이나 말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영애씨 입장도 생각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따졌고, 동혁은 "본인이 신경 쓰여서 그러는 건 아니냐. 내가 왜 이런 말을 들어야 하는 건지 모르겠다. 이승준씨 나한테 이런 말할 자격 없다"고 받아쳤다.

앞서 크리스마스에 승준과 공연을 보려고 표를 예매했던 영애는 이제는 표가 쓸모 없게 되자 되팔려고 했다. 그런데 영애는 암표상으로 오해받아 경찰에 끌려가게 됐고, 이 곳에서 우연히 승준과 재회했다. 오랜만에 단 둘이 있게 된 두 사람은 식사를 했고, 승준은 영애에게 "다시는 경찰서에 오지 말라. 요즘 세상이 험하다. 막돼먹은 놈들을 봐도 그냥 지나치라"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하듯 조언했다.

알고보니 승준은 앞서 제안받은 중국 인쇄소 사장자리를 받아들이고 중국으로 가기로 결정했던 것.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영애는 승준이 1년이상 한국에 못 돌아온다는 사실에 묘한 감정을 느꼈다.

동혁 역시 승준이 중국으로 떠났다는 소식을 알게됐다. 이때문에 영애가 괴로워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자신이 더 힘들어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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