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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2017년MBC 새 드라마 탐미주의 멜로 팩션 사극 '왕은 사랑한다'에서 오민석이 '송인' 역으로 캐스팅 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민석이 연기하는 '송인'은 권문세족의 숨은 실세이자 왕을 조정해 고려를 손에 쥐고 흔드는 냉혹한 야심가로 세자 왕원과 치열하게 대립하며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
특히 탄탄한 연기력의 소유자 오민석이 보여줄 '섬뜩한 야심가'에 기대감이 절로 쏟아지고 있다. 선하고 반듯한 얼굴 뒤에 잔인무도한 본성을 통해 매력적인 악역史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게다가 '미생'에 이어 두 번째 호흡을 맞출 임시완과의 재회도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왕은 사랑한다'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팩션 멜로 사극. 올 12월부터 촬영에 들어가 2017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