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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 PD "정해진 대본 없어, 최대한 리얼리티 추구"

박현택 기자

기사입력 2016-12-14 14:21



[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우결'PD가 출연자에 대한 제작진 개입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담당 허항 PD와 김선영 PD가 참석했다.

이날 허항은 "출연자가 보는 문서는 단 한장도 존재하지 않는다. 문서라고는 큐시트 정도 뿐"이라며 제작진 개입이 최소화되어 있음을 밝혔다. 이어 "큐시트도 '몇 시에 어느 장소에서 무엇을 찍는다'수준"이라며 "제작진이 개입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시면 시청자도 뻔히 아신다. 그런 의혹이 쌓이는 순간 리얼 예능은 생명이 위험해지는 걸 잘 안다. 과거 담당 PD들부터 최대한 리얼을 강조하며 자연스러움을 추구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최태준·윤보미, 슬리피·이국주, 공명·정혜성이 가상 커플로 출연 중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 방송.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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