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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삼시세끼' 에릭이 나날이 발전하는 요리솜씨를 선보였다.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마친 이들은 점심 메뉴로 바지락 칼국수와 무청 김치를 선택했다. 밭에서 잘 자란 배추와 무를 골라낸 이들은 지나치게 많은 요리 재료로 인해 '요리지옥'에 빠졌다. 이들은 윤균상 배추, 에릭 무, 이서진 마늘로 인원을 분배해 기분좋게 점심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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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이날따라 너무 많은 요리 준비에 재차 넋을 놓기도 했지만, 불 2개를 써가며 폭풍처럼 일한 끝에 유산슬과 짬뽕을 훌륭하게 준비해냈다. 불과 짬뽕을 맡아 자기 몫을 다한 윤균상과 두 요리를 한꺼번에 신경쓰면서도 멋지게 만들어낸 에릭의 솜씨가 돋보였다.
이서진은 "유산슬보다 짬뽕이 더 맛있다. 짬뽕이나 끓여먹을 걸 그랬다"며 '국물장인' 에릭의 국물맛에 특히 감탄했다. 에릭은 "설탕 하나도 안 넣었다. 야채에서 우러난 단맛"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도 '에릭 반점'이라는 자막으로 에릭의 요리 솜씨를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세 사람은 쭈꾸미와 낙지 잡이에 나섰다. 세 사람은 무려 400개에 달하는 주낙으로 바다와 싸운 끝에 쭈꾸미 12마리와 낙지 2마리를 수확, 또한번의 '요리 지옥'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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