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박신혜가 대구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을 돕기 위해 힘을 보탰다.
그의 기부는 기부처도 소속사도 모르게 진행됐다. 입금자명을 소속사인 '㈜에벤에셀 엔터테인먼트'의 이름으로 기부했기에 희망브리지 측이 기부금 영수증 발급을 위해해당 회사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는 과정에서 알려졌다.
박신혜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 세계 아동들을 돕는 '기아대책'의 홍보대사로 국내 저소득층 가정과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 왔으며 최근 1억 원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에 가입했다. 박신혜는 매년 팬들과 함께하는 팬미팅과 화보집 수익금 전액을 기아대책으로 기부해 아프리카 가나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에 아동복지시설 '신혜센터'를 설립했다. 박신혜는 기아대책이 운영하는 지역아동센터 행복한홈스쿨을 통해 국내 아동들의 방과후 학습을 지원하고 있기도 하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