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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화랑(花郞)' 직진남 박형식은 고아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이런 가운데 12월 8일 '화랑' 제작진이 박형식과 고아라의 심쿵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는 촬영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은 같은 공간에 등을 맞댄 채 앉아 있는 박형식과 고아라의 모습을 담고 있다. 눈부신 햇살이 내리 쬐는 오후, 박형식은 고아라의 등에 몸을 기댄 채 살포시 눈을 감고 있다. 고아라는 갑작스럽게 다가선 박형식 때문에 당황한 듯 놀란 표정이다. 반면 박형식은 잠이라도 청하는 듯 편안한 모습.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이 두근거림과 다정함, 편안함 등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며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박형식과 고아라가 만들어 내는 또 다른 느낌의 케미스트리이다. 앞서 공개된 박서준-고아라의 어부바 장면은 달콤하면서도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반면 이번 사진은 직진남처럼 다가서는 박형식과 이로 인해 당황하는 고아라의 두근거림을 보여준 것. 이들 세 청춘이 어떤 사랑 이야기를 그려낼 것인지 12월 19일 첫 방송일이 더욱 기다려지게 된다.
이와 관련 '화랑' 제작진은 "극 중 삼맥종은 아로에게 있어서 만큼은, 직진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다가서고 또 다가서는 남자이다. 선우와 아로가 그려내는 로맨스가 애틋하고 아련하다면, 삼맥종과 아로의 이야기는 또 다른 설렘으로 다가설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화랑'은 드라마 사상 최초로 신라시대 화랑을 본격적으로 그리는 작품으로 1500년 전 신라의 수도 서라벌을 누비던 꽃 같은 사내 화랑들의 뜨거운 열정과 사랑, 눈부신 성장을 그리는 본격 청춘 사극이다. 100%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 9월 촬영을 마쳤으며 2016년 12월 19일 대망의 첫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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