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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스타 셰프 토니 오, 몸빼바지 입고 김장 돌입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6-12-07 16:46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스타 셰프 토니오와 성대현이 후포리에 떴다.

8일 밤 방송되는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는 성대현과 토니오 셰프가 후포리에서 김장을 하는 현장이 공개된다.

후포리의 마을 행사인 김장 날이 돌아오고, 국민 사위 남서방은 어김없이 성대현을 부른다. 벌써 3년 째 김장철마다 후포리를 방문해 '김장 노예'가 됐던 성대현은 "올해는 당하고만 있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 같은 셰프 토니오를 데리고 후포리로 향한다.

아무것도 모른 채 후포리에 도착한 토니 오 셰프는 300포기나 되는 배추 양을 보고 경악한다.

후포리 공식 '작업복'인 몸빼바지 패션으로 갈아입은 토니오와 성대현은 남서방네 식구들과 힘을 모아 김장에 나선다.

이들은 먼저 김치 소를 만들기 시작하는데, 토니오는 기존에 알던 상식과는 다른 비법의 양념에 또 한 번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후포리의 김장에는 수 백 마리의 다양한 생선이 등장했다. 생선들을 수제 고춧가루에 범벅한 뒤 찹쌀 풀을 섞는 작업에 이어 후포리만의 특별한 김장 비법인 꽁치젓까지 등장했다.

토니오와 성대현은 후각을 마비시키는 냄새에 머리를 쥐어 짜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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