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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풍선 프로포즈는 내 아이디어"
이어 그는 "그만큼 잘하지 못하는 남자를 표현하고 싶었다. 6~7년 만에 용기내서 프로포즈하는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며 "그냥 얼굴 맞대고 말하면 아닐 것 같고 미안함이 있어서 얼굴을 못보고 프로포즈 할 것 같았다. 그래서 엔딩신이 더 감동적이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의 자신과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등이 가세했고 '결혼전야' '키친'의 홍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