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냉장고를 부탁해' 이소라가 미스코리아 도전기를 공개했다.
이소라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 예상외의 답변과 함께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전 미스코리아에 지원을 했었던 경험을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모두 "넌 진이 될 것"이라고 부추겨 자신감에 가득 차 대회에 출전했으나 예선에서 광탈(?)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심지어 그녀는 "미스서울 예선 탈락 후 지역을 옮겨 미스인천과 미스경기에 연달아 지원했으나 모두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며 이듬해 도전한 슈퍼모델 선발대회에는 아무런 기대도 없이 출전했는데 1회 대회 1위라는 결과를 얻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MC들은 남자친구가 미국에 가기 전 주고 갔다는 재료들에서 두 사람의 연애사를 캐내기 시작했고, 이소라는 "내가 왜 저걸 정리하지 않고 나왔을까"라며 후회막심한 모습을 보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물들였다.
대한민국 1호 슈퍼모델 이소라의 미스코리아 도전기와 연하 남친과의 연애사가 담겨있는 이소라의 냉장고는 오늘(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