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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겸 배우 임슬옹이 명실공히 마성의 미성 보컬리스트 임을 입증했다.
이에 MC 김성주는 "미성만으로 전원을 기립하게 한 이례적인 사건이다"라고 전했고, 유영석은 "이런 목소리를 가지고 왜 이제 나오신 거냐?"며 "신이 주신 가장 좋은 악기가 목소리인데 정말 보석 같은 음색을 지녔다. 마이크를 입에 대고 노래하면 모든 게 시가 되고 노래가 된다"라고 극찬했다.
다른 여성 패널들 역시 '여심 손난로' 같았던 임슬옹의 무대에 녹아 단연 팬이 됐음을 밝히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고 특히 오마이걸의 비니는 진심으로 열혈 소녀팬임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또 방송에서 자신의 팬임을 밝힌 후배 걸그룹 오마이걸의 비니 또한 공연에 꼭 초대하겠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어느덧 데뷔 9년차 2AM멤버에서 실력파 솔로 아티스트로 존재감을 확인한 임슬옹은 오는 12월 9일 서울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 콘서트 'THE MOMENT OF SEULONG 1st Concert'로 돌아온다.
임슬옹은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인만큼 그간 발표했던 싱글 앨범부터 다양한 음악들을 모두 선보일 예정이며, 그를 위해 2AM 조권과 정진운까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콘서트를 더욱 풍부하게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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