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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골적 성애신을 담은 영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1972)가 뒤늦은 논란에 휩싸였다. 여주인공이 극중 강간신에서 실제 강간 당했다는 충격적 내용이다.
마리아 슈나이더는 2011년 5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영화를 찍으며 수치심을 느꼈고, 심지어는 "감독과 배우에게 강간당한 느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마리아 슈나이더는 영화 촬영 후 몇 번 이나 자살시도 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를 알게 된 할리우드 배우 제시카 차스테인은 자신의 SNS에 "감독은 마리아 슈나이더에 대한 성적 공격을 계획한 것이다"며 격노했다. 이어 "이 영화를 사랑했던 사람들, 당신은 19살 소녀가 48살 남자에게 강간 당하는 모습을 본 것"이라고 강조했다.(사진=영화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스틸)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