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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동욱이 시크하면서도 귀여운 '냉온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저승사자는 남자를 향해 냉기가 느껴지는 차가운 목소리로 "당신은 기억해야지. 무슨 죄를 지었는지"라고 말했다. 또 "온 몸이 매일 조각 날거야. 고통에 몸부림치는 매 순간 너는 네가 한 짓을 후회하겠지만 그 고통은 끝나지 않을 거야. 영원히"라고 말했다. 그의 냉철한 '블랙 카리스마'는 보는 이들까지 숨죽이게 했다.
그런가하면, 저승사자는 도깨비와 있을 때 귀여운 '츤데레' 면모를 내비쳤다. 그는 좋아하는 드라마에 몰입해서 보는 와중에 "나 좀 따라 나와봐"라며 말하는 도깨비에게 툴툴대면서 결국 따라나섰다. 또한, 저승사자는 자신의 방에 갑작스레 들어와 질문 세례를 쏟아내는 도깨비를 퉁명스럽게 대하면서도 때마다 대답을 건네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기기도.
한편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공유 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神비로운 낭만설화'로 매주 금토 밤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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