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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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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이한나 기자] 언론인 손석희가 2016 패셔니스타 어워즈 TV패션 부문 1등을 차지했다.
JTBC 보도국 사장이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군 '최순실 게이트'의 시발점을 낱낱이 보도해 화제를 끌었던 손석희는 모바일 패션 매거진 셀럽스픽과 네이버 패션뷰티가 공동 개최하는 2016 패셔니스타 어워즈 아.몰.패(아무도 몰랐던 패셔니스타)부문에서 전체 투표자 중 무려 23.97%에 달하는 923명의 선택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총 3,85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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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럽스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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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몰.패 부문 - 1위 손석희
아.몰.패 부문은 '이 사람 패셔니스타였어?' 싶을 정도로 그동안 감춰졌던 히든 패셔니스타에게 주는 상이다. 손석희는 JTBC 사장 취임이 후 '뉴스룸'을 통해 늘 같은 시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데스크에 앉은 그는 언제나 포멀한 수트와 젠틀함 넘치는 안경, 한결같이 단정한 헤어스타일로 시청자들에게 안정감과 편안함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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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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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56년생으로 올해 환갑을 맞이했다. 2016 패셔니스타 어워즈 수상자 중 최고령에 달한다. 하지만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그의 패션은 은은한 멋이 흘러나온다. 사석에서의 패션은 캐주얼한 니트와 카디건, 머플러등 포근하면서도 댄디한 느낌으로 꽃다운 미중년 패션의 대명사로 불리우고 있다.
더구나 이번 아.몰.패 부문의 경쟁자들은 어느 때 보다도 쟁쟁했다. 독특한 자신만의 개성으로 무장한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패션으로 사랑받는 개그맨 박명수, 최근 전지현과 대결을 펼칠정도로 패션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개그우먼 장도연, 위트 있는 패션으로 사랑스러운 패션을 선보이는 황광희, 자신만의 럭셔리한 취향을 가감없이 선보이는 조세호, 무수히 많은 유행어들을 뽑아내며 유니크한 패션을 뽐내는 권혁수와 스웨그 넘치는 스트리트 패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개리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셀피커와 패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손석희를 선택했다. 손석희는 지난해 배우 이광수에 이어 두번째 아.몰.패 부문의 패셔니스타로 선정되었다.
한편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셀럽스픽X네이버 패션뷰티 패셔니스타 어워즈는 최고의 패셔니스타 남녀 부문과 스타의 사복을 다룬 리얼웨이룩, 화려한 레드카펫룩과 메이크업, 헤어, 영화 패션, TV 패션을 비롯해 의외로 옷을 잘 입는 스타를 가려내는 아.몰.패(아무도 몰랐던 패셔니스타) 부문, 스타일리스트 부문 등 총 10개 부문에서 총 27만 7991만명이 투표에 참여, 유아인, 전지현, 지드래곤, 고준희, 크리스탈, 씨엘, 이광수 등 9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이번 패셔니스타 어워즈는 100% 네티즌 투표를 반영했다. 10월 20일부터 약 한달 간 진행되었으며 투표는 20일 마감되었다. 결과 발표는 마감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ha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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