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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을 통해 배우 최정원이 우간다 여성 인권의 참혹한 현실을 알리며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이어 그녀는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 밖에는 없었다. 방송을 통해 현실을 알리고 도움과 부탁을 드리는 일이 최선이 아닐까 한다"며 충분한 음식과 영양제 등 지원의 필요성을 전하고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독려했다.
또한 'MBC와 좋은친구들'과 월드비전은 '희망을 전하고 빈곤에 맞서는 이동 수단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우간다 아이들에게 235대의 자전거를 선물했다. 최정원은 아이들이 학교나 병원을 이동할 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직접 자전거를 나눠주었고 특히 자전거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챙기는 모습에서 그녀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이처럼 'MBC와 좋은친구들'과 최정원은 전 세계 곳곳에 희망의 씨앗이 퍼질 수 있도록 응원하며 나눔 프로젝트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뿐만 아니라 나눔의 손길 덕분에 한층 밝아진 재클린이 영상편지를 보냈고 최정원은 건강해진 재클린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며 그녀의 삶을 응원했다.
한편, 총 5가지 콘셉트의 5부작으로 구성된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은 오늘(2일) 오후 6시 10분에 인순이와 클론, god, 샤이니, 데이브레이크, 소나무의 열정적인 무대를 만날 수 있는 5부 '나눔 콘서트'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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