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수경의 숙성된 '할머니 그루브'가 공개된다. 노래연습에 나선 이수경은 쉽사리 따라주지 않는 몸에 엇박자 그루브를 타며, 음정과 박자를 무시한 혼신의 열창을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인 것.
그는 보컬실력이 상당히 요구되는 새로운 노래를 듣고 "저한테 넘기 힘든 산인 거 같아요"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음정을 맞추기 위해 폭풍 손짓을 해가며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표정만은 기성가수 못지않은 애절한 표정으로 열창을 하며 보는 이들의 배꼽을 훔칠 예정이다.
이러한 이수경의 '열창'중인 모습이 스틸로 공개돼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해당 스틸은 보컬 선생님이 박자의 갈피를 못 잡는 이수경에게 그루브를 타도록 특단의 조치를 내린 모습이 담긴 것. 이수경은 두 눈을 감은 채 '흥 오른 할머니'의 엉거주춤 포즈를 취하고 있어 그의 그루브가 실제 어떤 흥을 전파할지,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과연 이수경의 뻣뻣한 '할머니 그루브'는 어떤 모양새일지, 그의 음치X박치 노래연습 현장은 오늘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