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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이수경, 열혈 노래연습…'할머니 그루브' 폭소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6-12-02 08:05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 혼자 산다' 이수경의 숙성된 '할머니 그루브'가 공개된다. 노래연습에 나선 이수경은 쉽사리 따라주지 않는 몸에 엇박자 그루브를 타며, 음정과 박자를 무시한 혼신의 열창을 선보여 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인 것.

오늘(2일) 밤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서창만 / 연출 황지영 정다히) 184회에서는 배우 이수경의 열혈 노래연습 현장이 공개된다.

현재 방송중인 MBC 주말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에서 작곡가 겸 가수 역할로 열연중인 이수경은 완벽한 가수연기를 위해 노래연습에 매진하는 등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좀처럼 늘지 않는 실력에 더욱 더 연습에 박차를 가했다고.

그는 보컬실력이 상당히 요구되는 새로운 노래를 듣고 "저한테 넘기 힘든 산인 거 같아요"라며 한숨을 내쉬었고 음정을 맞추기 위해 폭풍 손짓을 해가며 노래를 부르는가 하면, 표정만은 기성가수 못지않은 애절한 표정으로 열창을 하며 보는 이들의 배꼽을 훔칠 예정이다.

이러한 이수경의 '열창'중인 모습이 스틸로 공개돼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해당 스틸은 보컬 선생님이 박자의 갈피를 못 잡는 이수경에게 그루브를 타도록 특단의 조치를 내린 모습이 담긴 것. 이수경은 두 눈을 감은 채 '흥 오른 할머니'의 엉거주춤 포즈를 취하고 있어 그의 그루브가 실제 어떤 흥을 전파할지, 어떤 모습이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수경이 절친한 오빠 전현무에게 '현무양처'를 소개시켜주며 사랑의 오작교로 변신할 예정. 그가 전현무에게 누구를 소개시켜줬을지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과연 이수경의 뻣뻣한 '할머니 그루브'는 어떤 모양새일지, 그의 음치X박치 노래연습 현장은 오늘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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