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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건모母, 아들에 "저게 50살이라니" 일침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6-12-01 09:22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김건모 하우스가 수백마리의 귀뚜라미로 초토화됐다.

2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SBS'미운우리새끼'에는 김건모의 소속사 대표가 애완 도마뱀과 그 먹이인 귀뚜라미를 가지고 김건모의 집을 방문했다.

자신의 자녀가 직접기르는 반려동물이라며 가져온 도마뱀을 보고 김건모는 직접 먹이를 먹여주며 좋아하는 등 정신연령 7세다운 호기심을 드러냈다. 특히 김건모의 어머니는 아들을 가리키며 "저 사람이 쉰 살 이래요"라며 답답함을 호소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김건모는 귀뚜라미 통의 뚜껑을 열어놓은 채로 잠시 한눈을 팔았고, 귀뚜라미들은 탈출을 감행했다. 이어 순식간에 집안은 귀뚜라미가 퍼져나가 울음소리로 가득찼다. 집안 곳곳에 퍼진 귀뚜라미로 인해 김건모는 물론 스튜디오의 모든 사람들도 처참해 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김건모하우스에서 벌어진 귀뚜라미 참사와 귀뚜라미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건모의 모습은 오는 2일 (금) 밤 11시 20분에 SBS'미운우리새끼'에서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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