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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웹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발칙한 반란을 일으켰다. 약 3주간의 꾸준한 인기 상승세 끝에 지난 28일 밤 10시 56분을 기준으로 네이버 TV캐스트 전체 조회수 20,769,567뷰를 기록하며 웹드라마 전체 조회수 1위에 등극, 재생수 최고기록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마음의 소리'의 이 같은 상승세는 팬덤이 두터운 아이돌이 아닌 캐릭터와 절묘한 싱크로율을 이루는 이광수-정소민-김대명-김병옥-김미경이라는 연기력이 탄탄한 배우군단이 상상초월 코믹연기를 펼쳐 이뤄낸 성과이기에 더욱 뜻 깊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에 원작 특유의 병맛코드를 드라마로 완벽히 탈바꿈 시킨 하병훈 PD의 연출력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폭소케 만드는 꿀잼 스토리까지 더해져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이처럼 웹드라마계를 평정하며 사전 검증을 마친 '마음의 소리'는 오는 12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KBS 2TV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더불어 공중파 버전에는 새로운 에피소드들이 더해질 예정이라고 해, 또 어떤 코믹한 에피소드들이 더해져 안방극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만들지 기대감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 기존 포털 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오는 12월 9일(금)부터 밤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