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우리 집에 사는 남자' 수애의 도화지 매력이 폭발하고 있다.
특히 수애의 투명한 도자기 피부와 조각 같은 이목구비, 앵두 같은 입술이 조화를 이룬데 이어 그의 처연한 눈빛이 화룡점정을 찍어 분위기 여신임을 인증한다. 또한 블랙홀 같은 눈망울에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어 감정이입을 부른다. 뿐만 아니라 그의 눈빛과 입가에 살짝 걸린 미소, 살짝 찌푸린 미간까지 나노 표정 연기가 그가 느끼는 먹먹함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이처럼 수애는 분위기와 연기력을 모두 갖춘 '천의 얼굴'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극을 종횡무진하며 코믹-멜로-로맨스 등 장르불문 연기력을 폭발시키고 있는 것.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는 시시각각 변화하는 표정연기로 주변을 압도해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
한편 '우리 집에 사는 남자'는 이중생활 스튜어디스 홍나리와 마른 하늘에 날벼락처럼 갑자기 생긴 연하 새 아빠 고난길의 족보 꼬인 로맨스로, 오늘(28일) 밤 10시 KBS2에서 11회가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