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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BS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이 응급실에서 섬뜩 포스 가득한 진상 환자 이철민과 '살벌한 신경전'을 펼친다.
서현진이 나지막한 카리스마를 뿜어낸 장면은 지난 21일 경기도에 위치한 '낭만닥터 김사부'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서현진은 본래 살가운 성격대로 이 날 특별 출연에 나선 배우 이철민과 인사를 나누며 시작 전부터 현장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어 서현진은 이철민과 사전 연습을 진행했던 터. 두 사람은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실전 같은 열연으로 보는 이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서현진과 이철민은 본 촬영에서는 더욱 강렬한 맞대면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현진은 윤서정 캐릭터에 몰입해 윤서정식 카리스마를 내비치며 장면을 소화해냈고, 이철민 역시 특유의 위압적인 포스를 발산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후 두 사람은 극중 물러섬 없는 대치 상황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촬영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6회 분에서는 돌담 병원에 거대 병원 사람들이 대거 파견을 나와 놀라게 했다. 김사부(한석규)와 강동주(유연석), 윤서정 등 돌담 병원 사람들과 거대 병원 사람의 본격 맞불을 예고돼,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SBS 월화 미니시리즈 '낭만닥터 김사부' 7회는 28일(오늘)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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