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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드라마 '마음의 소리'가 네이버 TV캐스트 전체 재생수 2천만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이는 본편 공개 3주만에 이뤄낸 결실로, '마음의 소리'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웃음지을 수 있게 만드는 '웃음저격 웹드'로서 폭발적이고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조석(이광수 분)과 형 조준(김대명 분)-아빠 조철왕(김병옥 분)-엄마 권정권(김미경 분), 그리고 애봉이(정소민 분)가 그려낸 듣도 보도 못한 코믹한 스토리가 최근 이어지는 스트레스와 어려운 현실 속에서 웃음짓게 만드는 힐링제로서 온라인을 핫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 가운데 '마음의 소리'가 공개 3주만인 오늘(28일) 전체 재생수 2천만뷰를 돌파했다고 전해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는 팬덤이 두터운 아이돌 한 명 없이 오직 작품 자체의 퀄리티로만 이뤄낸 성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 깊게 다가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마음의 소리' 채널 구독자 수가 9만 8천명을 돌파, 10만명에 육박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한번 본 사람은 '마소중독'에서 빠져나올 수 없다고 할 만큼 연속 구독하는 네티즌이 월등히 많음을 입증하며 웹드라마 전체 구독자수 중 1위의 수치다. 무엇보다 이처럼 온라인을 통해 검증된 '마음의 소리'는 오는 12월 9일부터 매주 금요일 KBS 2TV를 통해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전해져, 온라인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마음의 소리' 제작진 측은 "'마음의 소리'에 꾸준하고 열렬한 사랑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2천만 돌파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이런 결실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감사를 밝혔다. 이어 "'마음의 소리'가 어려운 시국에 조금이나마 힐링을 선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더욱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더해 안방극장에 찾아갈 테니, '마음의 소리'의 공중파 버전에도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마음의 소리'는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무려 10년간 인기리에 연재중인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KBS 예능국, 포털 사이트 네이버, 판권을 소유한 공동 제작사 크로스픽쳐스(주)가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 기존 포털 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소후닷컴을 통해 공개된 10개의 에피소드에, 공중파 버전이 추가되어 오는 12월 9일(금)부터 11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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