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전원책 변호사가 오는 19일(토) 집회가 더 위험하고 예언했다.
17일 방송된 JTBC 시사 교양 프로그램 '썰전'에서는 지난 12일 서울 도심에서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집회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전원책 변호사는 "19일 열리는 광화문 촛불집회에도 100만 명이 모일 것"이라고 예언했다. "100만명이 모였던 12일보다도 19일이 더 위험하다"는 전 변호사는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다 길거리로 나와서 축제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 변호사는 "비가 오지 않는 한, 영하 5도가 되지 않는 한 100만 명이 또 모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유시민 작가도 "고3 학생들의 학부모들도 나오지 않겠냐"고 이야기 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는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주최로 열린 집회에 고3 수험생 20여명을 비롯한 60명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이제는 고3이 나선다. 수능 끝 하야 시작"이라는 피켓과 촛불을 들고 거리로 나와 시국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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