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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15일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형' 의 언론시사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영화 '형' 은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 (도경수)이 경기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이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의 형 고두식 (조정석)이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친 끝에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돼 벌어지는 동거 스토리를 그린다. 왕십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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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조정석과 박신혜가 뭉클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브로 코미디 영화 '형'(권수경 감독, 초이스컷픽쳐스 제작)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동생 팔아 가석방한 사기전과 10범 고두식 역을 맡은 조정석은 "오늘(15일) 영화를 처음 봤는데 시나리오 받았을 때 느꼈던 기분을 고스란히 받은 것 같다. 대중적인 가족이란 의미를 잘 되새긴 영화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가대표급 오지랖을 가진 고두영(도경수)의 유도코치 이수현 역을 맡은 박신혜는 "시나리오 처음 받았을 때 내 느낌을 관객에게 전달하고 싶었다. 그런데 오히려 두 형제로부터 내가 더 많이 받은 것 같다. 요즘 우리에게 필요한 시간을 선사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형'은 남보다 못한 사기전과 10범 형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이 함께 살면서 펼치는 좌충우돌을 그린 작품이다. 조정석, 도경수(엑소), 박신혜 등이 가세했고 '피아니시모' '맨발의 기봉이'의 권수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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