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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백선생이 시청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날 '집밥 콘서트'는 특별MC 신동엽이 진행을 맡았다. 신동엽의 소개로 백종원이 등장하자 스튜디오는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찼다.
백종원은 "그 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을 모시고, 그 동안 방송에서 선보였던 집밥 요리 중에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점을 속 시원히 해결해 드리고, 직접 맛도 보실 수 있도록 하려고 특별한 자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에서 활약했던 김성은은 "요리학원에 가면 레시피가 너무 어렵고, 집에는 레시피에 나온 재료가 없을 때가 많았다. 이 방송을 보면 재료가 없어도 요리를 완성할 수 있게, 간단한 레시피를 알려주셔서 쉽게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장동민은 "백선생이 '없으면 넣지마'라고 한 재료는 꼭 넣어야 한다. 넣으면 정말 훨씬 맛있다. 닫힌 마트 문을 열어서라도 구해와야 한다"고 농담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집밥 콘서트'에서는 '집밥 백선생2'를 향한 시청자들의 애정 어린 참여도 이뤄져 눈길을 끌 예정이다.
한 시청자는 "그 동안 방송에서 소개됐던 레시피를 직접 손으로 적어 파일로 정리해놨다"며 직접 만든 레시피북을 가져와 백선생을 감동케 했다. 또 다른 시청자는 "백선생을 직접 보기 위해 멀리 캐나다에서 왔다"며 무한 애정을 드러내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날 '집밥 콘서트'에서는 또 시청자들의 의견을 100% 반영해 준비한 요리수업이 펼쳐져 더욱 큰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시청자들 사이에서 궁금증 베스트 1, 2위를 다투던 바로 그 요리, '파기름'과 '만능춘장'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공개되는 것.
오직 '집밥 콘서트'만을 위해 백선생이 개발한 스페셜 집밥 요리도 선보인다. 미식가로 소문난 신동엽도 감탄한 두 가지 버전의 '닭다리 스테이크' 요리를 함께 만들어보고 시식하며 특별한 볼거리를 더할 전망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