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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김일중의 신개념 눕방이 공개된다.
이 가운데 김일중이 '살림하는 남자들'의 욕받이 자리를 예약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김일중은 지난 주 3인 3색의 살림살이 모습을 선보이며 '살섹남(살림하는 섹시한 남자들)'에 등극한 김승우-봉태규-하태권과는 180도의 면모를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불량 살림남의 전형을 보여준 것.
나아가 김일중은 보는 것만으로도 뒷골이 당기게 만드는 신개념 눕방을 선보였다.
살림을 하기는커녕, 마치 한 마리의 나무늘보처럼 소파에 자리를 잡고 누워 단 1센치미터도 이동하지 않는 게으름의 끝을 보여준 것.
더욱이 김일중은 아빠에게 놀아달라는 아이들을 향해 "아빠가 누워있는 모습을 그려 달라"며 꼼수(?)까지 부려 VCR을 지켜보는 출연진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 와중에도 김일중은 "나는 97점짜리 남편"이라고 주장한데 이어 자신의 살림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악마의 편집이다"라고 주장하는 등 뻔뻔한 매력을 잃지 않아 폭소를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에 '불량 살림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잡게 만들 김일중의 활약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