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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이대로 물러서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14일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진은 14회 방송을 앞두고, 기자회견 단상 앞에 서 있는 차금주의 모습을 공개했다. 목숨을 내놔야 했던 위기 속, 차금주는 어떤 돌파구를 찾아낸 것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차금주는 한쪽 팔에 깁스를 한 채 당당히 마이크 앞에 서 있다. 기자회견장 안 사람들의 시선은 차금주에게 집중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금주의 표정은 떨림이 없다. 오히려 비장한 얼굴로 기자들의 질문에 또박또박 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차금주가 맞서야 할 상대는 '노숙소녀 사건'을 덮으려는 악의 세력뿐만이 아니다. 재판부라는 벽도 있다. 14회 예고에서 차금주는 재판부를 향해 "법이 왜 존재하는지 그 이유를 보여주십시오"라고 간절하게 말했다. 과연 그녀의 재심청구가 받아들여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