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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이민호 "이희준 선배, 좋은 분위기의 큰 축 담당"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6-11-14 15:23


탤런트 신원호가 14일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열린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푸른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다룬 판타지 로맨스다.
논현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11.14/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이민호가 작품의 재미 포인트에 대해 설명했다.

이민호는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연출 진혁, 극본 박지은) 제작발표회에서 "인어와의 만남과 로맨스를 별개로 드라마의 에피소드를 스토리 형식으로 팀을 이뤄서 해결해 나간다. 가장 중점을 뒀던 건 무겁지 않게 유쾌하게 하려했다. 함께 하는 배우들과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희준 선배가 분위기의 한 축을 담당해주셔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사기꾼이 자극적으로 보일 수 도 있는데 드라마를 보면 큰 재미를 느끼실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야담집인 어우야담에 나오는 인어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전지현)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이민호)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이야기를 그린다.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 등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며 전지현, 이민호, 이희준, 신혜선 등이 출연한다.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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