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전 매니저 “도박·마약 못끊어” 이승철-朴 사진 공개 '의미심장'

가수 이승철의 전 매니저가 의미심장한 글과 이승철이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해 파문이 예상된다.

부활의 전 매니저로 알려진 백모(60)씨는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포폰은 조폭이나 도박꾼들이 쓰는 물건입니다. 도박이나 마약은 죽기 전에는 절대 끊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어떻게 아느냐고요? 내가 매니저였으니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한 것.

해당 사진은 지난 2004년 이승철의 7집 발매 콘서트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참석해 인사를 나누다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승철은 최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특혜 의혹을 받아 논란이 됐고 그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안민석 더불러민주당 의원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계속 거짓말을 하고 있는 특정인이 있다. 공개하면 가수 인생 끝장난다"고 파격 발언을 했다.

이에 이승철이 다시 한 번 '최순실 연예인'으로 논란이 됐고, 이승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역풍 각오해라"고 분노를 쏟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