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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광수가 '안투라지'에서 찰진 연기력으로 '차준' 캐릭터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차준은 친구들과 함께 사는 집에서 요리와 청소를 도맡아 하는 '만능 살림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음식 투정을 하는 친구들에게 욱하기도 하고 "그냥 주는 대로 먹어!"하며 성질을 내기도 하지만, 속상한 친구들의 기분을 살피며 "뭐 좀 만들어줄까?" 라며 달래주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다. 이에 이광수는 앞치마를 두르고 척척 음식을 만들어 주는 '살림꾼' 차준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광수가 열연을 펼치고 있는 '차준'은 한때 잘 나가던 반짝 스타였지만, 현재는 무명 배우. 작품에 캐스팅이 되기 위해 수많은 오디션을 보지만 딱딱하게 긴장한 표정으로 실수를 만발하며 낙방하기 일쑤이고, 촬영장에서는 아역 배우에게까지 서러운 수모를 겪어 '짠내'를 유발하는 등 파란만장한 수난기를 펼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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