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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국민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곡인 '길가에 버려지다'가 공개됐다.
특히 이효리가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또 한번 집중된 상황. 여기에 전인권 또한 흔쾌히 참여, 짧지만 강렬하고 단단한 목소리를 뽐냈다.
'길가에 버려지다'는 '세상은 거꾸로 돌아가려 하고 고장 난 시계는 눈치로 돌아가려 하네', '난 길을 잃고 다시 길을 찾고 없는 길을 뚫다 길가에 버려지다'라는 절망적인 가사와 함께 '내 몸에 날개가 돋아서 무너지는 이 땅을 지탱할 수 있길 내 의지에 날개가 돋아서 정의의 비상구라도 찾을 수 있길' 등 희망을 품어보는 가사도 담고 있다.
그의 말대로 이날 공개된 '길가에 버려지다'는 많은 이들의 가슴에 파고들었고, 공개 직후 포털 사이트 검색어를 장악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는 18일에는 30여 개 팀이 참여한 '길가에 버려지다' 두 번째 버전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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