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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선배 이선균도, 썸남 이상엽도 궁합이 잘맞는 '이.아.바' 보아가 이렇게 케미여신이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냉온탕을 오가며 뽐내는 '보블리'한 매력으로 상대 남자 배우들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고 있는 것.
준영과의 '썸&쌈' 케미도 돋보인다. SNS 친구 신청에 집착하는 준영에게 따박따박 반말은 기본이고 준영이 약속을 어기고 선 본 사실을 사무실에 퍼트리자 분노의 따귀를 날리기도 했다. 취재 중 바람녀의 뺨을 때려 유치장에 있다 풀려나자 준영은 보영의 얼굴에 두부를 찍어 누른 후 빛의 속도로 도망쳤고 보영이 허공에 주먹질을 했던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다고 싸우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만취해 사무실에서 잠이 든 준영 덕에 공포영화를 보던 보영도 왠지 덜 무서웠고, 자뻑 기질에 준영과 늘 티격태격하면서도 알게 모르게 정이 들어만 갔다.
한편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5회는 오늘(11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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