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양준혁이 축구팀 일일 감독에 나선다.
11일 밤 11시 TV조선 가상 결혼 예능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2'에서는 부천종합운동장을 찾은 양준혁·김은아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야구 선수 출신인 양준혁은 개그맨 축구팀 'FC 쇼타임'의 일일 감독으로 초대받고 부천종합운동장을 방문한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양준혁 감독은 여자 선수인 개그우먼 김승혜·박소라를 투입해 '미인계' 작전을 구사한다. 최후의 무기는 벤치에서 몸을 풀던 아내 김은아. 상대 선수들은 "김은아의 미인계에 경기를 제압당했다"고 말하며 양준혁을 흐뭇하게 한다.
또 심권호·윤지우 부부는 연극의 2차 오디션이 열리는 부산으로 향한다. 윤지우는 막상 오디션장에 도착하자 남편은 뒷전. 상대 역할의 오디션 참가자를 만나 "함께 호흡을 맞춰보자"고 말하며 연기 연습에 들어간다. 심권호는 다른 남자와 알콩달콩한 아내를 보며 질투하지만 겉으로 내색하진 않는다.
한편 '남남북녀 예술단'에선 딘딘과 미나가 북한의 서커스인 '교예'에 도전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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