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10일, 목) 밤 11시 시즌 종영하는 tvN '내 귀에 캔디'에서 한예리가 프로그램 최초로 캔디와 만나게 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서는 그간 "난 이 프로그램과 안 어울린다", "어색하게 전화하는 것 싫어한다"고 말했던 캔디 '오빠오빠'가 한예리와의 통화에서 웃음을 짓고, 한예리의 연락이 오면 진지해지는 등 달라진 모습을 보인다. 또한 배터리가 얼마 남지 않자 "함께 있는 다른 사람들과 여기로 오라"는 한예리의 제안에, 캔디는 "(다른 사람) 다 보내고 혼자 가겠다. 굳이 다 같이 갈 필요 있냐"고 적극적으로 화답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만남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내 귀에 캔디'를 연출하는 tvN 유학찬 PD는 "한예리와 캔디 '오빠오빠'가 서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것 같았다.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는 오늘 방송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한 모습들이 그려져, 한예리는 물론 공명이 보여주는 캔디와의 설레는 통화, 진솔한 교감의 모습에도 훈훈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