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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풀데이' 조영구 "아내가 둘째 거부, 홧김에 정관 수술"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6-11-09 09:33



'원더풀데이' 방송인 조영구가 정관 수술한 사실을 고백했다.

TV조선 '스타쇼 원더풀데이'에는 배우 남능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영구는 남능미가 아이 없이 살겠다는 아들 때문에 고민을 토로하자 "부모 입장에서 자꾸 아이 낳으라고 하면 스트레스받는다.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남들 행복한 모습을 보면 자연스럽게 아이 갖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영구는 "솔직히 방송에서 이야기할 내용은 아니지만, 난 수술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조영구는 "어머니가 손주를 하나만 더 낳았으면 좋겠다고 하시고, 아들도 동생을 낳아달라고 하더라"며 "아내한테 낳자고 말했더니 안 낳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 수술하겠다'고 했더니 하라고 해서 홧김에 해버렸다"며 정관 수술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MC 장윤정은 "누구도 궁금해하지 않는데 왜 얘기하는 거냐"며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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