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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마스터'(감독 조의석)를 통해 생애 첫 형사 캐릭터에 도전한다.
강동원은 "지금껏 한번도 해보지 않은 캐릭터이기에 도전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로 그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고, 액션에 좀 더 집중해서 기존에 해왔던 캐릭터보다 남성성을 더 끌어올리려고 했다"며 끊임 없는 노력으로 조의석 감독의 전적인 신뢰와 만족을 이끌어 냈다. 또한 조의석 감독은 "'김재명'은 '대한민국에 이런 리더 한 명 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모두가 꿈꾸는 캐릭터다. 강동원을 통해 캐릭터의 결이 만들어졌다"라고 전해 강동원이 완성해낸 '김재명'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강인한 카리스마와 강도 높은 액션으로 극을 이끌어갈 강동원은 '마스터'를 통해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그리고 엄지원, 오달수, 진경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연기력을 갖춘 최고 배우들의 결합, 그리고 550만명을 동원한 '감시자들' 조의석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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