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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카리스마 배우' 김승우가 송도의 '시식 스틸러'로 다시 태어난다.
이 가운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온 배우 김승우가 첫 방송부터 특별한 모습을 선보인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바로 마트에서 장을 보는 중 못 말리는 시식 본능을 드러낸 것.
이날 '살림 3년차' 주부 김승우는 마트에서 장을 보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마트에 들어서자마자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안부인사를 나누고, 할인쿠폰을 꼼꼼히 챙기는 등 장보기에 익숙한 모습으로 만만치 않은 살림 내공을 드러냈다. 더욱이 장보기 도중 팬들과 사진촬영을 해주는 등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그는 베이컨으로 든든히 배를 채운 뒤 유유히 사라지는 '먹튀 신공'까지 드러냈고 그의 만행(?)이 담긴 VCR을 지켜보던 스튜디오의 MC들은 "저거 먹튀 아니냐", "방금 먹은 베이컨 양이 의정부 부대찌개 3인분 양이다", "마트가 아니라 뷔페"라고 원성을 쏟아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살림하는 남자들'에서 보여줄 '주부' 김승우의 새로운 면모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은 오는 8일(화) 밤 11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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