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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히어로②]'헐크' 솔로무비, 가능할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6-11-04 10:41


'[마블히어로①]아이언맨 계약끝?...원조 히어로들, 계약 얼마나 남았나'에서 이어집니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아직 솔로무비가 있는 히어로들은 아니지만 마니아층이 두터운 마블 캐릭터들은 언제든지 연장계약을 통해 새로운 마블 시리즈에 출연할 가능성이 있다.

'헐크'=마크 러팔로

마크 러팔로는 마블과 총 6편의 계약을 했고 '어벤져스'와 '어벤져스2'에 이미 출연했다. '아이언맨3'의 쿠키 영상에 등장했지만 쿠키는 정식 출연으로 취급하지 않는 분위기다. 쿠키영상이 출연이라면 헴스워스의 계약도 이번 달에 끝났다.

그렇다면 4편의 계약이 남았고 이미 '토르:라그나로크'는 촬영을 마쳤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 '어벤져스4'에는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러팔로의 계약은 1편이 남기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헐크'의 솔로무비를 기대하고 있다.

'블랙위도우'=스칼렛 요한슨

요한슨은 '어벤져스'시리즈에는 끝까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다른 작품은 작품마다 계약을 할 생각이다. 게다가 최근 인터뷰에서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의 솔로무비를 원한다"고 말한바 있어 그의 발언이 현실화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호크아이' =제레미 레너


제레미 레너는 총 4편을 계약했고 '어벤져스' '어벤져스2' '캡틴아메리카:시빌워'(이하 캡아3)에 모습을 드러냈다. 1편이 남았지만 '어벤져스'의 마지막 시리즈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레너 본인은 마블에 계속 남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호크 아이'의 솔로무비가 나오는 것을 기대하기는 힘들어보인다. 하지만 '데어데블'이나 '루크 케이지'처럼 드라마로 나올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

스칼렛 위치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도 '어벤져스'의 마지막 두편을 끝으로는 정해진 것이 없다. 하지만 올슨 본인도 마블 시리즈에 계속 출연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폴 베타니

비전 역의 폴 베타니는 몇 편의 계약을 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문제는 비전의 머리에 인피니티스톤이 박혀 있다는 것이다. '어벤져스:인피니티워'는 빌런 타노스가 인피니티스톤들을 모으는 내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 당연히 비전의 머리에 박혀있는 인피니티 스톤이 필요할 것이고 이는 비전의 생사가 걸려있는 문제다.


'로키'=톰 히들스턴

아스가르드의 왕자 로키를 연기하는 톰 히들스턴은 마블과 6편을 계약했고 이미 '토르' '토르:다크월드' 그리고 '어벤져스'에 모습을 드러냈다. '토르:라그나로크'를 촬영중이니 히들스턴은 2편이 남은 상태. 이 두편은 '어벤져스'의 마지막 두편에서 소진할 전망이다.

'퓨리 국장'=사무엘 L잭슨

'캡아3'에 퓨리 국장이 나타나지 않아 걱정한 팬들이 많았다. 게다가 사무엘 L잭슨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촬영과 겹쳤지만 마블이 자신을 기다려주지 않았다고 불만섞인 투정을 부리기도 했다. 퓨리 국장 역의 사무엘 L잭슨은 총 9편을 계약했고 이미 7편에 출연했다. 남은 2편은 '어벤져스'시리즈로 소진할 예정이다. 하지만 잭슨의 계약이 연장될 가능성은 높다는 것이 현지 전망이다.

'윈터솔져'=세바스찬 스탠

의외인 것은 윈터 솔져 역의 세바스찬 스탠이 '캡틴아메리카1' 이후 마블과 9편을 계약했다는 것이다. '캡틴아메리카:윈터솔져'와 '캡아3'에 출연했으니 스탠은 7편이나 아직 계약이 남아있다. 때문에 팬들은 '닥터스트레인지'를 필두로 하는 새로운 마블 시리즈에는 스탠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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