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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개그맨 김수용이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다.
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용은 SBS '미운우리새끼'에 가족과 함께 출연한다. 아내와 딸, 그리고 지난 3월 건강한 아들을 출산한 김인석·안젤라박 부부도 함께 출연한다. 이 자리에 싱글인 박수홍이 함께 자리하며 흥미롭고도 오묘한 분위기가 예상된다.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로 함께 데뷔한 김수용과 박수홍은 둘도 없는 절친 사이로, 수많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어 '미우새'에서 펼쳐질 두 사람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모인다.
'강제자숙'을 마치고 최근 '대세'를 향해 조금씩 전진 중인 김수용의 행보는 놀랍다. 김수용은 박수홍과 함께 출연한 MBC '라디오스타'를 통해 자신의 진가를 확실하게 보여준 후 빛을 보고 있다. 최근 tvN '예능인력소'에 중고신인으로 출연해 녹화를 마쳤으며, 수많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섭외 요청이 물밀듯 밀려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김수용 부부·김인석 부부와 박수홍이 함께하는 '미운우리새끼'는 이르면 2주 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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